나도 모르는 내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도 모르는 내가 여러 동시들 가운데언어 유희의 활용이눈에 띈다. 귀뚜라미는 "공부해라공부해라" 하는 소리를 "귀뚤귀뚤 말끔하게 뚫어" 준다.( 귀뚜라미 중) "울면 안 돼"와 "쫄면 안 돼"만으로 구성된 동시도 있다.( 힘내-어느 자장면 집 중) 개구리 소리는 하늘로 올라가 "개굴개굴 별"이 되고 풀벌레 소리는 "또록또록 별"이 되며 대숲 소리는 "서리서리 별"이 되고 어머니 목소리는 "가물가물 별"이 된다.( 별은 중) "솥 적다, 솥 적다/소쩍새 울음 따라/이야기꽃 피어난다"로 시작되는 동시는 옛날 맘씨 고운 큰애기가 굶어 죽은 이야기를 전해준다. 그래서 소쩍새는 "솥 적다 솥 적다" 하고 밤마다 운다.( 소쩍새 중) "쪽진 할머니가/쪽물 들인 치마 입고/쪽마루 지나/쪽문을 나서/쪽빛 하늘 아래" 콩 한 쪽을 발견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