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니티 풍경 11가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더니티 풍경 11가지 [모더니티 풍경 11가지]는 모더니티의 풍경화가 게오르그 짐멜(1858-1918)의 이론을 정리한 개론서다. 자신을 치유할 수 없는 베버주의자로 말하는 저자 김덕영은 막스 베버의 절친인 짐멜에게도 매혹되어 그의 백과전서적인 사상을 정리해 국내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김덕영의 생각에 따르면 짐멜은 인식의 형식과 내용을 구분한 이원론자다. 저자는 국내 사회학에서는 사회학이 인식의 형식이 되고 성리학과 불교는 인식의 내용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모더니티의 현상학, 모더니티의 인상학 또는 모더니티의 고고학이라는 개념 대신에 모더니티의 풍경화 또는 현대세계의 풍경화라는 개념 하에 짐멜의 지적 세계를 재구성하고자 시도할 것이다. 짐멜은 모더니티의 무수한 체험을 스케치하고 스냅사진을 찍으며 아주 커다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