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이야!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 집이야! 네 살 우리 아이가 즐겨 봤던 누리와 둥이 시리즈 ‘내 담요 어디 갔지?’의 다음 이야기 ‘우리 집이야!’ 아이는 여전히 귀여운 강아지 누리와 둥이를 따라하며 신나 하지만, 엄마 된 입장으로 이 책을 보며 이게 과연 무엇을 뜻하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사실 엄청 심각한 건 아닌데, 첫 아이를 키우며 감상적이 되다 보니 유독 그런 것 같다.) 어느 날, 강아지 누리와 둥이에게 새 집이 생긴다. 새 집은 안락하고 안전한 가정집 내부가 아니라 마당 한 켠에 마련된다. 강아지들은 자신들이 다 컸다며 독립적인 공간이 생겨 좋다며 뛸 듯이 기뻐한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아기 인데다 처음 겪는 홀로서기라 뜰에 마련된 새 집에서 보내는 첫날이 결코 녹록치 않다. 자신들의 이름이 쓰인 공간이 생기니 나름 흡족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