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릇 p13작가의 삶은 저마다 다르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그릇을 만드는 데 모든 삶을 집중한다는 점에서 닮아 있다. 한 사람의 삶 속에 녹아 있는 기호, 성격, 취향이 하나의 그릇에 총체되어 있다. 여기에는 가치 있는, 그리고 아름다운 그릇을 만들기 위해 낙담하고 좌절했을 그들의 시간과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그들은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그것을 찾기 위해 자신의 무능과 기술의 부재, 생활의 각박함, 그리고 장인과 예술가 사이에서 무던히도 치열하게 싸워야 했을 것이다. 우리가 몰랐던 그릇의 모든 이야기를 담다.13인의 도예가가 빚은 예술 세계를 소개하는 미술 에세이 그릇 . 이 책은 국내 유일 도예 큐레이터 홍지수가 도예가 열세 명의 작업실을 방문하고 그들의 예술과 삶을 그려낸 것이다. 선정작으로 저자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