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과학 기술에 다시 말을 걸다
자율주행 자동차, 인공지능과 로봇, 빅 데이터, 냉동인간, 유전공학, 우주과학 등 기술의 발전에 따라 점차 현실화 되고 있고 일상의 언어가 되어 가고 있는 것들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소개하는 걸 넘어 과학기술 자체에 던져야 할 질문으로 가득합니다. 실상 그 질문은 우리가 스스로에게 묻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날로 발전하는 과학기술이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수단이 될지, 혹은 인간의 종말을 앞당기게 될지는 결국 우리 인간이 결정하는 철학적이고 윤리적인 결정이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과학기술의 시대에 인문학의 중요성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위급한 상황이 되었을 때, 길에 서 있는 사람을 희생하고 운전자가 살아야 하는가? 아니면, 차량을 벽으로 몰아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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