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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크보이의 황홀한 손글씨 세계

오랜만에 칠판 글씨를 써보니 재미있다. 분필가루가 쓰르르 떨어지는 느낌이~ 써보니까 잘 써지지 않고 지저분하다. 재료에서 시작부터 알파벳 따라서 쓰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다. 칠판에 글씨만 잘써도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이 느낌이 좋다. 첫번째 시작은 레터링부터 시작한다. 역시 글씨를 잘써야 하므로, 고딕체, 필기체, 테두리글자, 서체 변형이 있다. 역시 필기체가 좀 느낌이 있고 멋져보인다. 테두리 글자는 입체적이라서 꼭 따라서 써보고 싶다. 저자가 직접 작업한 여러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초크보이의 황홀한 손글씨 세계 84-85쪽>  글씨체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갖고 연습하다보면 멋진 글씨체를 쓸 수 있을 것 같다. 분필로는 두께감을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럭저럭 글씨 연습도 해보고 일러스트 연습도 해보았다. 저자가 쓰는 분필이 깔끔하고 잘 써진다. 글씨체에 간략한 일러스트를 넣어 주면 아무래도 더욱더 눈에 잘 들어온다. 그럴려면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여러번 그려본 다음, 칠판에 옮기면 멋질 것 같다. 일러스트는 복잡한 것보다 이미지를 최대한 단순화 시키는 것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일러스트를 통해서 무슨 가게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만들어 준다. 글씨체에 일러스트가 어울러지니까 생동감이 느껴지면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겠다. 글씨체에는 프레임이나 리본에 따라서 또 느낌이 달라진다. 역시나 테투리만 잘 그려도 단순하면서도 딱 떨어지는 맛이 있다. 정리되는 것 같기도 하고 일러스트를 그려넣지 않아도 밋밋하지 않다. 칠판 뿐만 아니라 유리나 벽에도 그려낼 수 있다. 유리에 그려진 이미지는 또한 느낌이 다르다. 밋밋한 유리보다는 멋진 이미지를 넣는 방법을 배우게 되면 디자인적인 면에서 공간이 멋져진다. 저자의 아이디어 노트에서 많은 고민이 느껴진다.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생각하고 그려보고 단순화 시켜야 할듯 하다. 커피 메뉴를 만드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는데 커피 필기체가 멋져서 따라서 쓰고 저자의 커피 이미지를 그려 넣어 커피메뉴를 그려 보았다. 재료는 물백묵으로 그려보았다. 역시 잘써지는데 다만 잘 지워지지 않는다. 막 쓰고 바로 지울때는 잘 지워진다. ​​  메뉴는 딱 두가지, 에스프레소와 핸드 드립니다.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메뉴를 적기에 초크는 매우 인상적이며 잘 어울린다. 거기다 손맛이 느껴져서인지 친숙한 느낌이 든다. 이제는 그리는 방법을 대략 배워봤으니 생각의 흐름에서 이미지를 잘 표현할 방법에 대해서 익혀본다. 복잡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따라서 생각을 정리해보는데 쉽지 않았다. 이미지를 단순화 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그려보고 표현해보고 고쳐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하다보면 조금 늘지 않을까 싶다. 창업을 하게 되면 거기에 맞는 작업을 해보면 즐거울 것 같다. 메뉴도 적어보고 멋진 일러스트도 넣어보고 말이다.  <이책은 푸른숲에서 제공받아서 서평을 쓴 것입니다.> 

입간판, 메뉴판, 인테리어 소품, 인스타그램 꾸미기··· 초크 아티스트 초크보이의 국내 최초 초크아트& 레터링 입문서황홀한 초크아트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칠판과 분필을 보고 학창시절 주번을 했던 기억만 떠오른다면 당신은 아재일 확률이 높다. 최근 칠판은 수많은 카페나 상점에서 입간판, 메뉴판,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활용하고 있고,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칠판을 꾸미는 행위가 하나의 대중문화로 성장했다. 초크아트 혹은 초크그래픽이란 레터링, 패턴, 그림 등을 분필로 직접 쓰고 그려 칠판을 꾸미는 작업을 뜻한다. 이른바 POP(point of purchase)의 하위 장르로 인식되는 경향도 있지만 최근 영미권과 일본을 중심으로 칠판과 분필을 넘어서서 더욱 다양한 도구와 장소와 소품을 이용한 작업으로 확장하며 독립적인 예술 장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초크아트의 역사적 출발점은 뚜렷하지 않다. 하지만 큰 틀에서 보면 흔히 우리가 캘리그라피라 말하는 ‘손글씨’의 영미 버전이라 할 수 있다. 초크아트는 페인트와 물감으로 직접 간판이나 광고를 그렸던 사인페인트 시대의 레터링 스타일과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다. 80년대 이전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속도로변의 낡은 식당 간판, 유리창, 벽면 광고판 등이 바로 초크아트에 영향을 끼친 한 가지 원형이다. 네온사인의 보급과 디지털화로 사라진 사인페인트의 빈티지, 레트로 감성에서 영감을 받고, 수고스럽지만 개성을 담아 손수 작업한다는 크래프트 정신을 이으면서, 보다 손쉽고 접근성 높은 방식으로 계승한 것이 바로 오늘날의 초크아트다. 2000년대 들어서서 힙스터 문화의 성장과 함께 호주와 미국을 중심으로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퍼져나갔으며 최근 일본에서도 트렌디한 문화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인물이 바로 이 책의 저자 ‘초크보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시대에 종이 위에 손으로 쓰고 색칠하는 컬러링북과 캘리그라피가 최근 안티-스트레스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초크아트도 칠판과 분필이란 빈티지하고 단순한 도구로 직접 그리는 작업이다. 따라서 인테리어 효과라는 실용성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가치를 지닌 콘텐츠다.

초크아트가 있는 풍경

들어가는 말

챕터 1. 초크아트의 기초를 배우자

레슨1. 레터링 LETTERING
01 고딕체/gothic
02 필기체/cursive
03 테두리글자/open face
04 서체 변형/font variations

레슨2. 일러스트 ILLUSTRATION
01 음식과 음료/food & drink
02 동물/animals
03 그 외/others

레슨3. 오너먼트 ORNAMENT
01 프레임/frame
02 리본/ribbon
03 식물/botanical
04 그 외/others

챕터 2. 초크아트를 그려보자

레슨1. 웰컴 보드/welcome board
레슨2. 커피 메뉴/coffee menu
레슨3. 플라워 숍 보드/flower shop board
레슨4. 샘플 문구/sample phrases

Go on a Picnic!
초크아트와 함께하는 피크닉

챕터 3.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어떻게 그릴 것인가

스텝1. 생각의 흐름/flow of thinking
스텝2. 사례 연구/case study
스텝3. 아이디어 노트/idea note

챕터 4. 초크보이의 황홀한 초크아트 세계

초크보이가 걸어온 길, 걸어갈 길/interview
초크보이의 초크아트를 만날 수 있는 곳/Where CHALKBOY’s work 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