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좋다고한 그림책이 비로소 어린이에게 간다. 어린이 책이라고해서 아이들에게만 좋은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어른이 봐서 좋지 않을 것을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는 없는 일이니 말이다. 조카의 선물을 고를 때 책들을 많이 보는 편이다. 어른은 아이들이 책을 읽고난 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설명해주기도한다. 하지만 이 책은 약간 다른 관점을 보여준다. 어른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나타낸 글, 글과 반대로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을 나타낸 그림 책 소갯말 중의 하나 인 이 지문은 오히려 아이들이 더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가 제임스, 에몬이 된다면 자신의 생각하는 것을 글로 읽지 않아도 알게 될 것이다. 시골에 가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이 몇이나 될까, 인터넷도 잘 되지 않고 아이들이 필요로하는 놀이를 하기에는 시골은 너무 자연과 함께한다. 물론 요새 시골들이 많이 바뀌기는 했지만. 「최고로 멋진 놀이였어!」의 주인공 제임스와 에몬은 할아버지 댁으로 자연캠프를 떠난다. 그리고 남극을 가고 싶어하는 할아버지와 제이몬에 대한 사람을 음식으로 보여주는 할머니 아래서 일주일을 보낸다. 아이들과 맞지 않은 것 같은 할아버지, 할머니. 이들은 어느새에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일상 속에 녹아든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
아이들의 진짜 마음을 숨은그림찾기처럼 밝혀내는 흥미로운 그림책칼데콧 수상작인 최고로 멋진 놀이였어! 에서는 아이들이 자연에서 놀기를 원하는 어른, 자기들의 방식대로 놀고 싶은 아이들의 상반된 모습이 유쾌하게 펼쳐진다. 2009년 최고로 멋진 놀이였어 , 2010년 온 세상을 노래해 로 2년 연속 칼데콧 상을 수상한 작가는 다양한 세대의 다채로운 삶을 자연 속에서 아름답게 담아냈다. 어른들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나타낸 글, 글과 반대로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을 나타낸 그림. 독특한 방식으로 어른과 아이의 세계를 표현한 책은 숨은그림찾기처럼 아이들의 진짜 마음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반어법으로 표현된 글과 그림은 기존에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독서를 체험시키며 독서력을 한층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