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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을 떠나요

소풍을 떠나요

책의 표지를 넘기자마자 푸른 잔디밭에 뒹굴고 있는 김밥들이 귀엽게 느껴졌어요. 엄마 아빠가 소풍을 가자는 말에 집이 들썩들썩하네요. 줄줄이 소풍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선 가족들. 신 나는 마음에 발걸음은 사뿐사뿐 행복한 표정이예요. 뒤죽박죽 복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으로 멀리멀리 소풍을 갑니다. 비슷한 모양의 건물들이 있는 곳이 아닌 나무와 새가 있는 자연으로 떠나요. 후둑후둑 소나기가 내려도, 바람에 우산이 뒤집혀도 소풍을 간다는 것에 룰루랄라 모두가 즐거워해요. 신 나는 소풍길 자연에서 다양한 새들도 만났어요. 환영하듯 노래를 불러주네요. 예쁜 꽃들도 있고, 귀여운 벌, 곤충들도 만났어요. 졸졸졸 시냇물과 달리기 한판을 하기도 하네요. 다양한 모양의 물고기들이 잔뜩 있어요. 즐거운 소풍에서는 영차, 영차 고갯길도 힘들지 않아요. 고갯길을 올라갔다가 신 나게 썰매를 타듯내려오는 놀이도 재미있어요. 꼬불꼬불 개미들의 집을 관찰하기도하고, 두둥실 구름을 타고 살랑살랑 바람 따라 여행을 하기도 합니다. 만일 아기 곰을 만나면 폴짝폴짝 닭싸움을 할꺼래요. 숲 속의 친구들과 맛있는 김밥, 샌드위치, 빵 등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눠먹기도 한답니다. 숲 속으로 소풍을 떠난 가족들. 도시를 떠나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이 담긴 책이었어요. 이 책의 마지막에는 영어 본문이 담겨있답니다.

얘들아, 소풍 가자! 한마디에 집이 들썩들썩!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가족 모두 소풍을 떠납니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으로 멀리멀리! 드넓은 자연은 우리에게 얼마나 멋진 풍경을 보여줄까요? 즐거운 소풍 이야기로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족 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소풍을 떠나요≫를 기획,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좋아요 떠나요’ 시리즈 3탄 ≪소풍을 떠나요≫는 소풍 가며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자연에 대한 느낌을 담은 감성 그림책입니다. 개성적인 캐릭터로 아직 이야기에 집중하기 어려운 유아들이 흥미를 느끼고 이야기에 몰두할 수 있게 도와주며, 아이들의 행동과 마음을 그대로 담아 친숙함과 공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자유로운 드로잉 선과 밝고 따뜻한 색감의 그림이 자연의 아름다움까지 아이들에게 선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