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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바이올리니스트와 아버지


# 개인적인느낀점 특별한 아이로 키울려고만 했었다면 아이도 스트레스 받고 부담을 느껴 연주하는데 안좋은 영향을 끼쳤을듯 싶은데..서두르지 않고 편하게 자유롭게 연습시켰기 때문에 어려운 바이올린 연주가 너무 편하게 연주하는듯 보여지며 또한청중을 감동시키는 내면 깊은곳의 아름다운 소리를만들어 낼수 있지않았을까싶습니다.보이지 않는 신의 영감, 오주영씨 부모님들이 보여준 자식을 향한 지독하고도 눈물겨운 사랑, 오주영씨 본인의 피나는 노력의 3박자가 더해져 오늘날 세계 무대에 선다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훌륭한 오주영씨가 있게되지 않았나 싶습니다.오주영씨 연주에 대해 제가 책으로 느껴진 바는....충분한 활의 사용,음 하나 하나가 완벽하고 분명하리 만큼 정교한 기교,내면의 풍부한 감정 표출이 합쳐져서 그 음악 자체만으로도 감동을 받기에 모자람이 없을 정도로 음악에 몰입된 신들린 연주를 하는장면을 머릿속에 그려지게 만들었고,이는 가슴을 통해 전해져바이올린의 감미로운 선율을책안의 묘사만으로 한없이 만끽하기에 더할나위 없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오주영씨 부모님의 아들 사랑하는 마음이 "하늘 마저도 감동받을 만큼 가슴 시리게하는 그 어떤것 이상" 이란 생각을 들게끔 만들었고,제가 만약 오주영씨 부모님이라면 이렇게까지 할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잠시 잠깐 했었는데..그냥 뭐랄까 고개가 절로 숙여지게 만들었고, "존경스럽다", "대단하다" 이 두가지 말밖에는딱히 다른 할말이 생각나지 않았습니다.연주자나 영화배우나 유명 운동선수나 무대에서 보이는 모습이 화려한 것은 그만큼 안보이는 곳에서의 치열한 연습과 노력이 뒷받침되어 열정이 빛을 발휘하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또한 세상에 그 어느것도 땀없이 댓가를 지불하지 않고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도 이책을 통해 확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뉴욕 필하모닉 단원으로 계시지만 솔리스트로써의 활동도 꾸준히 하셔셔 더욱 성숙되고 에너지 넘치고 심금을 울리는서정적인 바이올린 연주를 여기 한국땅에서 언젠가 꼭 들을수 있기를 바래봅니다.감사합니다. # 책을 읽으면서 안타깝고 아슬 아슬 했던 순간들 1994년 6월 "포푸리" 란 도시에서 집구할때 여러집을 구경해도 맘에들지 않아 최종 선택한 집이 오주영씨가 다닐 중학교 바로 옆이었다는 사실. 첫 한국투어 독주회때 서울 영산 아트홀 공연시 무대 사운드 체크를 오주영씨가 평소보다 좀 늦게까지 끌고 있었는데 빨리 마치라고 말하려는 순간 E스트링이 터져버렸고 연주 시작하자마자 일어났으면 연주에 지장을 적잖이 줄뻔했던 점. 상트페테르 부르크 필하모닉 협연시 오주영씨가 밤늦도록 컴퓨터를 하지 않았다면 섬머타임 시간이 변경되었단 사실도 모르고 하마터면 늦게 도착해 리허설도 못하고 연주할뻔 했던 점. 언젠가 한국에서 공연 마친 후 병역 미필자 영주권자 국내 체류기간 계산법이 복잡해 국내 체류기간 초과란 심사 판정나와서 미국으로 다시 못 갈뻔 했었는데 방학 기간이라 날짜 기간 차질생겨 서류를 다시준비해 미국 갈수있었던 점. 도쿄 오사카 연주 위해 기차를 타기위해 개찰구에 표를 넣었는데 일본 신칸센 개찰구 앞 표가 빠져나오지 않아 연주회 참석 기차를 놓칠뻔 했던점. 타코마 심포니와의 협연 마치고 맨허튼 집으로 돌아 가던중 바이올린 잃어버렸다가 기적적으로 다시 찾은 점. 애틀란타 공연 시작전 무대 리허설 중 어깨 받침이 부러져서 당황 했었는데 우연히도 그날 운전해 주신분 트렁크 안에서 어깨받침 빌려 사용할수 있었던 점. 이 모든 순간들이 책을 읽는 저도 당황스럽고 아찔하였고 정말 위기때마다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날수 있는지 희안하고도 참으로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너무나 정성이 지극해서 하늘도 감동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 오주영씨 부모님들의 헌신적인 희생 "오직 바이올린만 연습하라"는 일념으로 아이의 숙제를 8학년때까지 아이엄마와 필자가 나주어 해주고 집에와서는 바이올린만 연주하도록 해주었고, 9학년 고등학교 갈무렵 정상적 수준의 학교 공부의 어려움과 학교 과제시간 지연에 처하게 되자, 일주일 2시간씩 개인과외지도 받게해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키게 만들고바이올린과 학교공부를 잘 병행하도록 해주었으며, 대학 1학년 때까지 학교앞 집얻어 살며 데려다 주고 또 오고, 특히 오주영씨 어머니는 오주영씨 초2년때 양성종양 수술받았음에도 불구하고정신력 버티며복잡한 맨허튼 거리를누비며운전기사 노릇을 해주었다 하십니다. 어떤일로 호되게 야단맞고 화풀이 하다 손가락에 깁스 했을 당시에도, 오주영씨가 다니는 고등학교는 원래 차로 6-7분 밖 안걸리는데도 걸어서 4분거리인 고등학교 근처로 집까지 옮기고 또 늘 태워다주고 데리고 왔다고 합니다. 미국은 대게 맞벌이 부부가 많아서 부모가 늦게 귀가할시 자녀들이 엉뚱한 길로 나가기 쉬운데 오주영씨 바이올린 연습이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끝나면 함께 간단한 저녁예배를 마치고 하루일과를 마쳤다고 합니다. 바이올린 연주후 이성이 접근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것이 바이올린 연습에 지장 있을수 있단 생각에 가끔오는 편지조차 부모님 손에서 직접 없앴다고 합니다. 생활비 마련위해 필자는 아이들 바이올린 레슨과 미주 월간 홍보용 잡지에 어린아이들 재능교육 칼럼을 4년간 연재해 나가셨고, 어머니 또한미식가 주영이를 위해 저녁은 언제나 특별 메뉴에 한달 메뉴를 짜놓고 매일 저녁 다른 음식을준비해 힘들게 연습하느라고생인 아들에게 음식 으로써라도스트레스를 풀게 해 주려고 정성껏 만들어 주셨다 합니다. YCA와의 계약 위반 갈등으로 들어오는 연주회가 거의 없게 되자... 아무것도 모르는 오주영씨 아버지가 매니지먼트에 대해 연구하고 현실에 부딪히며 연주회를 만들어 나가시게 되고... 대학1학년 마칠 즈음엔 유럽의 지인을 통해 경제적 부담이 적은 오케스트라를 추천받아 슬로바키아 까지가 녹음을해 최초의 음반을 제작하게 되고, 이렇게 녹음한 CD와 프로필을 여러 오케스트라에 보내 협연성사 해내는데 밑거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도로시 딜레이 교수의 타계로 1년동안 휴학했을 당시에도...인맥이나 학맥도 없이 "오주영" 이란 이름 하나만 가지고 접근할수 밖 없는 상황속에서...대체로 연주회 기획하는데 5-6년정도 걸리기도 하거니와 오케스트라 마다 연주 날짜가 달라 협연 투어를 연결해서 한다는건 상식적으로 거의 불가능한데도 국내 5개 오케스트라를 2-3일 간격으로 투어 협연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 A급 오케스트라인 콜로라도 컴포니와의 협연을 개인이 따낸다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지만...이미 "조수미" 씨와 협연 연주 경험과 다수의 한인 참석인원 내세워 연주회때 많은 한인들이 티켓을 구매해 공연장 가득 채울거란 자료를 보내 합의하에 구두약속 만들고 덴버 한인신문사 후원으로 연주회 추진하고 연주회 날짜까지 잡게됩니다. 오주영씨가 서지 못한 공연장 연주회를 위해 필자는 뉴저지에 있으면서 워싱턴과 샌프란 시스코 연주회를 기획하기 위해 심부름 해줄수 있는 영어권 한국인을 소개받아 필요한 일을 시키고 홍보를 위해 한국일보와 중앙일보 전면광고를 10번씩 내도록 요구하고 포스터 부착과 전단지 준비 통해 공연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해외 여행을 따로 가지 않고 가족 3명이 같이 다니며 연주도 보고 관광도 했다고 하는데요...이는 무대에서 화려하고 열광적인 청중들의 환호를 받다가 막상 무대를 벗어나면 무대의 뜨거운 열기와 상반되어 더 차갑고 외롭게 느껴질것이란 우려 때문에 정신적 건강을 위해서 좋을것 같았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에게 아버지 요한 모차르트가 있다면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에겐 아버지 오종재가 있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와 아버지 는 초등학교 5학년 10살 때 처음 참가한 국제 음악 캠프에서 중등부 선배들을 물리치고 우승한 이후, 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란 이름이 따라다니는 아들 오주영을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키워내기까지 아버지 오종재가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건 30여 년간의 집념 어린 교육 스토리를 담아놓은 책이다.

이 책에는 늦게 얻은 귀한 외아들이 어릴 때부터 바이올린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지만, 취미 삼아 행복하게 즐기기만을 바랐던 아버지가 바이올린 교수들이 입을 모아 주영이는 세계적인 연주가로 키워야 한다 고 조기 유학을 강하게 권유하는 바람에 아이의 장래냐 자신의 삶이냐! 의 갈림길에서 오십 가까운 중년에 과감하게 잘되던 자신의 사업을 모두 접고 미국 유학 이민을 떠나 22년간 낯선 땅에서 오직 아들을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키우겠다는 일념으로 모든 난관들을 헤쳐 나가는 과정들과 아들인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의 음악적 성장 과정이 과감 없이 솔직하게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아들의 연주회를 기획하기 위해 불철주야 고군분투하며 좌충우돌하는 아들바보 아빠의 인생을 건 지독한 음악 교육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을 통해서 한 아버지의 뜨거운 자식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으며, 또한 그동안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이 험난하면서도 높은 현실의 벽을 뛰어넘어 더 높은 예술의 경지로 한 계단씩 올라간 그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또 다른 감동을 받을 것이다. 특히, 이 책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와 아버지 는 음악에 관심 있는 애호가들이나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이나 그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는 진로와 관련해서 아주 유용한 좋은 나침반이 될 것이다.


추천사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그날의 감동, 천재 소년 오주영의 탁월한 예술 영감! 005
내가 아는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008

책머리에
경상남도 진주에서 뉴욕필하모닉 종신단원이 되기까지 012


1악장 바이올린과 함께 자란 어린 시절
엄마 배 속에서부터 바이올린 소리를 듣다 023
변칙적인 레슨을 시도하다 026
카세트테이프와 비디오테이프로 하는 바이올린 교육 030
첫 미국 여행에서 만난 바이올린 교수들 033
생전 처음 참가한 국제 음악 캠프 콩쿠르에서 우승하다 037
예기치 않았던 또 다른 행운의 만남 043
전국적으로 매스컴을 타다 046
생애 첫 독주회를 가지다 050
첫 미국 데뷔를 2,700석 대형 무대에서 하다 053
한국인의 날 산호세심포니오케스트라 오주영 초청 연주회 058
너는 어디서 왔니? 062
줄리아드학교 강효 교수와의 운명적 만남 066
줄리아드학교로 조기 유학을 떠나다 070

2악장 청소년기 오주영의 음악적 성장
너는 오직 바이올린만 연습해라 081
열네 살, 최연소로 YCA에서 우승하다 085
꿈에 그리던 스트라디바리우스로 KBS교향악단과의 첫 협연 097
고향 진주에서 열린 금의환향 콘서트 101
거장 주빈 메타를 만나다 104
삼성문화재단으로부터 스트라디바리우스를 대여받다 108
베를린에서의 오주영 독주회 110
아빠, 바이올린이고 학교 공부고 아무것도 못 하겠어요! 114
‘아시안의 꿈’, 일본 초청 연주회 118
인상 깊었던 로스앤젤레스 데뷔 연주회 121
사춘기,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인생의 고비 123
YCA와의 갈등 129
2000년, KBS교향악단과의 협연 및 LA필하모닉과의 협연 133
도로시 딜레이 교수와의 만남 138

3악장 줄리아드학교에서 보낸 시절
오주영, 줄리아드학교 음대생이 되다 147
악조건 속에서 CD를 녹음하다 150
기숙사에서 다시 집으로 돌아오다 155
연주회는 계속된다 158
부산시향 협연에서 있었던 일 161
프랑스 연주회 때의 에피소드 164
조수미와의 콘서트 167
카네기홀 데뷔 콘서트 169
첫 한국 투어 독주회 172
딜레이 교수의 죽음으로 크게 좌절하다 175
휴학과 함께 연주회에 매진하다 178
복학, 그리고 강효 교수와 9년 만에 이별하다 183
줄리아드학교 콩쿠르에서 예기치 못했던 결과를 얻다 186
콜로라도심포니와의 협연을 통해 본 연주회 기획 방법 189
줄리아드학교 대학원 과정에 진학하다 192
자카르 브론 교수를 만나다 195

4악장 독일에서의 공부와 연주 활동
주영이는 독일에서, 우리 부부는 덴버에서 203
독일에서도 연주회는 계속되다 208
NFMC 주최 ‘영 아티스트 콩쿠르’에 출전하다 217
드디어, 런던 위그모어홀에 서다 219
서울시향 그리고 KBS교향악단과의 협연을 다시 추진하다 224
아찔했던 순간들 227
미국에서 만들고 싶었던 두 개의 연주회 232
오주영 후원 협약식과 한국예술비평가협회 글로벌 아티스트 대상 수상 236
부산에서 만난 백재진 교수 240
음악도 비즈니스다 242
끊임없이 대두되는 악기 문제 246

5악장 뉴욕필하모닉과 맺은 인연
대학원에서 만난 운명의 교수, 글랜 딕터로 257
뉴욕필하모닉 오디션에 합격하다 261
1년 6개월의 테스트 기간을 통과해야 정식 단원이 된다 265
쉽지 않은 짝 찾기 271
다시, 카네기홀에 서다! 283

 

꼭 알고 싶은 정신분석의 모든 것

목차와 추천사정도밖에 정보가 없었지만 왠지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든 책이다. 구매 후 읽어보면서 정말 잘 샀다고 생각했다. 프로이트나 정신분석에 대하여 쉽게 썼다는 책들은 보통 가벼운 수준이거나 남들이 한 얘기만큼을 반복하는 느낌인데 이 책은 정신분석의 이론들이 발전해 온 과정들을 짧으면서도핵심만을 요약해서 잘 설명했고, 실제 정신분석 상황을 사례를 통해서 상담자와 내담자간 교류와 느낌 등을 실감나게설명해주었다. 저자 분의 다음 책이 나오면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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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빵 2권 (완결)

1권을 읽고 2권을 읽었는데 좀 지루한 면이 있었습니다. 가란과 남준은 어린시절 앙숙이었고 그 앙금이 남아 성인이 된 후 만나도 껄끄럽기만 합니다. 하지만 자주 마주치면서 어린시절 앙금이 풀리고 서로의 고민도 나누는 사이가 됩니다. 미운정이 무섭다고 어느새 친구에서 연인이 되었습니다. 전주라는 도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그려지고 큰 사건이나 갈등없이 진행되니 1권보다 지루한 면이 있었지만 잘 읽었습니다. 원수(?)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다!가란! 일요일 일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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