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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기행


책표지를 보고 책을 사진 않지만 정말 이 책 표지 끝내준다.클래식함이 가득한,그리고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책의 내용이 집약된 표지.건대 인덱스샵에 갔다가 처음보고 구입하게 되었다. 책에는 꽤 유명하지 않은 (동물원이 유명해봐야 얼마나 유명하겠냐만은)동물원들이 소개되어있다. 동물원그자체를 소개하기 보단은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의 이야기가 상세하게 적혀있는 편이다.나는 사실 동물원이라는 그 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기대했었는데 그러지 않은 점은 조금 아쉽다. 어떤 그 동물원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기대했었는데 에세이보다는 인문학에 가까운 책이라고 볼수 있다. 이 책에는 동물들의 특성을 재미있게 표현하거나 설명한 부분이 많다.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라이언 고슬링의 캥거루 같은 매력’이라는 페이지였는데 라이언 고슬링의 작품선택과 캐릭터들을 캥거루의 특성과 얼마나 비슷한지 재미있게 풀이해둔 부분이 있었다.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여러 동물원에 가보라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책을 다 읽고 나면 왠지 모르게 그 도시에 가게 되면 동물원을 가보고 싶게 만드는 마법을 보여준다. 이런 동물원 기행을 통해 깊이 있게 공부하고 책으로 엮어낸 아이디어도 뛰어난 것 같다.
박물관, 미술관, 유적지가 아닌 ‘동물원’을 찾아 떠난 인문 기행동물원, 인간의 역사와 공존에 관한 흥미로운 텍스트 가 되다대만의 젊은 소설가 나디아 허는 런던부터 상하이까지 지구 반 바퀴를 돌며 세계 각지의 동물원을 여행했다. 그를 동물원으로 이끈 것은 코끼리나 기린이 아닌, 각각의 동물원이 간직한 오래된 이야기들이었다. 프랑스 대혁명의 산물로 근대 시민사회 탄생의 초석이 된 파리동물원, 전쟁의 포화 속에서 잿더미가 되었던 베를린동물원, 2차 세계 대전 이후 ‘동물 외교’의 중심지가 되었던 베이징동물원까지. 저자는 기나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인간 세계의 비극과 변화를 지켜본 독특한 공간, 동물원이 간직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들려준다. 또한 그곳을 거쳐 간 수많은 사람과 동물들이 빚어낸 사건들을 차근히 소개하며 그 속에서 인간과 자연, 역사와 문화, 예술과 정치 등 우리 삶과 맞닿은 화두를 끄집어낸다. 그에게 동물원은 단순히 동물을 구경하기 위한 공간이 아니라, 한 도시의 역사를 증언하는 공간이자 과거의 기억에 비추어 오늘의 삶을 성찰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동물원 기행 을 통해 저자의 여정을 함께하다 보면, 인간과 세상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인문적 공간으로서 동물원을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이다.

프롤로그: 두 번째 기린

1 보통 사람들을 위한 동물원 티켓 :런던동물원
■ 핑크 플로이드의 돼지

2 혁명이 낳은 산책로 :파리식물원
■ 거북이가 외로운 이유

3 적응하는 공원 :파리 다클리마타시옹 공원
■ 파리에서 가장 사나운 개
■ 투우사의 붉은 피

4 전쟁과 냉전의 그늘 :(서)베를린동물원
■ 사랑에 빠진 실버백 고릴라
■ 오카피의 얕은 잠
■ 전쟁 중의 동물원

5 동물들의 단체 생활 :(동)베를린동물공원
■ 어미곰 토스카의 우울

6 느림의 즐거움 :몽펠리에동물원
■ 유니콘과 코뿔소, 그리고 패티 스미스
■ 수상한 토끼들

7 어둠 속의 사파리 :상가포르 야간동물원
■ 고양이 푸딩 레시피
■ 너구리가 바라는 행복

8 값비싼 도시의 녹지 :상하이동물원
■ 개 같은 사랑
■ 라이언 고슬링의 캥거루 같은 매력

9 만주의 봄날을 기억하는 곳 :창춘동식물공원
■ 통신용 비둘기의 퇴근

10 코끼리의 출장 :하얼빈 북방삼림동물원
■ 런던 거리의 붉은 코끼리
■ 모비딕의 부활

11 동물을 길들인다는 것 :바다링야생동물세계
■ 흐느끼는 낙타
■ 죽음의 땅, 마지막 눈표범

12 동물원이 역사를 기억하는 방식 :베이징동물원
■ 늑대의 심플라이프
■ 당나귀를 탄 멋진 남자들
■ 판다의 정치 인생

13 100년을 이어온 생태공원 :로마동물원
■ 검은 백로
■ 철새가 텃새가 될 때

14 한 도시의 기억 :타이베이동물원

부록 1 : 동물원 연대기
부록 2 : 동물원 기행 일정

감사의 말 | 옮긴이 후기 | 참고 자료

 

[영어공부독학하기] northampton,agreeable,impatient

영어공부독학하기오늘 공부한 단어는 northampton ( Northamptonshire의 주도 ) Northamptonshire ( 노샘프턴셔 )George Whitefield a Wesleyan revivalist who arrived from England in 1739 and Jonathan Edwards who originally served in the Congregational Church in Northampton Massachuset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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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 손뜨개

어렸을적 우리 엄마의 뜨개질 솜씨는 정말 멋졌다. 반코트까지도 떠서 입혀주셨으니깐... 내기억에 엄마가 손수 떠주신 쉐타를 입고 다닌건 초등학교가 마지막인것 같다. 작아진 쉐타를 풀어서 중간에 색을 이어 넣어서 다시 짜주시던 쉐타... 그런데 중학교를 들어가서 보니깐 왜 그런옷을 입고 다니는 애은 없고 다 좋은 옷만 입고 다니던지..그래서 엄마를 졸라 메이커옷을 사입고 좋아라 했다.. 이제 커서 내가 결혼을 하고 보니 쉐타를 짠다는 것 하나만도 엄청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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