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권의작중 무대가우주 저 멀리에 있는 도서관이었다면, 이번 권은 냐루코 양을 필두로 한 소녀들이 꾸민 방 에서 이야기가 펼쳐지게 된다. 문제는 그녀들이 평범한 지구 소녀가 아니라는 점! 이로 인해 불쌍한 우리 남주 마하로의 정신적인 데미지는 자꾸만 누적이 되어가고 보는 독자 입장에서는 웃는 숫자가 쌓여간다고 해야 할까. 더불어 작중 중후반에 나오는 쿠오코의 사촌언니가 어떤 의미로 정말 대단했다. 여담이지만몇몇 상황을 담은 삽화가 상당히 강렬하게 다가왔던 이번 6권이기도 했다.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야사카가 거실에 우글우글 모여 헛소리를 펼치는 냐루코 및 우주인 일행. 결국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 마히로는 각자 방을 만든다는 이야기는 어떻게 된 거야!? 하고 지지부진한 상황에 발파를 걸었다.
드디어 무거운 엉덩이를 들어 올린 냐루코 일행은, 제각기 마음대로 방을 만들었는데──그것은 여러 가지 의미로 마히로의 SAN수치를 깎는 방이었다.
그런 소동도 간신히 잦아들 즈음, 마히로는 쿠우코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놀랍게도 행성보호기구에서 조사관이 쿠우코의 근무태도를 확인하러 온다는 모양이다. 게다가 그 조사관은 쿠우코의 사촌언니인데……. 매번 우주규모의 하찮음으로 정평이 나 있는 사신들이 펼치는 혼돈 코미디 제6권!
1. 방과 목욕과 착신 멜로디
2. 거짓말이라고 말해줘 쿠우코
3. 연기해 보다
4. 학원염무록 하이스쿨 오브 더 히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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