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를 다시 보면서 느낀 점이 많다. 요즘 친일세력 매국세력 극우세력 우민화세력 독재세력이 나라를 흔들고 사회를 혼탁하게 한다. 그들은 수십년동안 많은 이익과 죄를 짓고도 반성하지 않고 다시 과거의 영화를 자자손손 대물림하려고 한다. 토지는 우리의 터전이다. 이 토지에서 모두의 토지로 간직해야 한다. 이제 당당하게 매국친일 세력을 꾸짓고, 이땅 토지에서 몰아내자. 그들의 보금자리인 아베나라로.
박경리는 토지 의 작가로 불린다. 토지 는 한국문학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토지 는 1969년에서 1994년까지 26년 동안 집필되었으며, 그 크기만 해도 200자 원고지 4만여 장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다. 구한말에서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해방에 이르기까지의 무수한 역사적 사건과 민중들의 삶이 고스란히 토지 에 담겨 있다. 토지 는 한마디로 소설로 쓴 한국근대사 라 할 수 있다.
토지 에는 평사리의 대지주인 최참판댁의 흥망성쇠를 중심으로 동학혁명, 식민지시대, 해방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의 한 많은 근현대사가 폭넓게 그려져 있다. 당시 사회의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인물들과 반세기에 걸친 장대한 서사, 그리고 참다운 삶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 등은 작가의 생생하고 아름다운 문체를 만나 한국문학에 큰 획을 그은 토지 로 태어났다.
26년의 집필 기간 동안 작가의 수정이 가해진 대목은 수정된 원고를 적용하였고, 인물이나 지명의 혼동, 오·탈자 등 명백한 오류는 모두 바로 잡았다. 쉽게 판단할 수 없는 대목들은 작가 생전에 작가를 직접 방문해 답을 얻었고, 기존 출판사의 당시 담당자들에게도 자문을 구한 바 있다.
꼬박 10년의 시간이 걸려 오랫동안 와전·왜곡되었던 작품의 원래 모습을 되찾으려는 작업이 마로니에북스 판 토지 로 완성되었다. 이제 독자들은 토지 의 원래 모습과 작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으며, 처음 작가가 전달하려 했던 단어와 문장의 아름다움, 생생함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명실공히 토지 의 결정판이다.
제 4 편 순결과 고혈
2장 독아(毒牙)
3장 청춘의 향기
4장 만 리(萬里) 길을 오가며
5장 평사리의 어둠
6장 밤새와 억새풀
제 5 편 빛 속으로!
1장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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