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엄마의 기쁨이에요
아이가 정확하게 자신의 의사표현을 하게 되는 그 순간까지 기다리려고 하면 아마 아이가 사춘기 정도는 되어야할 것 같아요. 하지만 정작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화의 창을 닫아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슬퍼지죠 그렇게 되기 전에 소중한 내 아이에게 충분히 사랑한다는 표현을 해줘야할 것 같아요. 다락원 엄마와 아기가 행복해지는 힐링 태교 시리즈 세번째 마지막 도서 나는 엄마의 기쁨이에요 도서는 이제 첫돌잔치를 지나고 나서 눈부시게 성장하는 아이가 엄마아빠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아이가 지금 제대로 표현을 못해서 그렇지 아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상상해볼 수 있답니다. 엄마라는 존재가 항상 아이에게 화도 내지 않고 사랑으로만 대할수는 없다는 것을 제 자신도 알지만 육아를 하면서 나도 모르게 그런 부정적인 감정을 노출할때는 죄책감이 들어서 힘든 순간이 있는데 그때가 육아가 힘들어지더라구요. 그런 엄마의 심리를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는 아이가 나에게 건네주는 이야기는 엄마를 지켜주겠다는 글 한줄 만으로도 충분히 엄마로써 가지고 싶은 자존감을 충분히 만족시켜주면서 행복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한글과 영문판을 동시에 수록하고 있으며 도서 제일 마지막에 내장되어 있는 MP3 CD의 3개의 트랙에서도우리말 낭독과 영어 낭독 그리고 배경음악도 함께 도서와 함께 만나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육아에 정답은 없지만 그래도 힘든 육아의 순간에 내가 아이에게 해주어야할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내 아이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순간에 읽는다면 아이가 직접 나에게 말하는 것 같은 위안을 받을 수 있어요.
이 태교 그림책은 임신하면서 겪게 되는 신체적, 정서적 변화로 인해 불안하고 막막한 초보 엄마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힐링해주는 책이다. 엄마와 아빠는 이 책을 통해 부드럽게 속삭이는 아기의 영혼과 대화하며 아기를 갖고, 낳고, 키우는 것이 행복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또한 아기와의 인연은 ‘영원’이라는 깊은 차원에서의 맺어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아기의 관점에서 아기가 부모에게 정말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분명히 느끼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와 아빠는 아기를 향한 순전한 사랑으로 두려움을 극복하고 아기를, 그리고 그 모든 변화와 육아의 힘겨움을 받아들일 수 있게 준비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