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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나무

마지막 나무..제목만으로도 무언가 쓸쓸함과 절박함이 느껴지네요.. 주인공의 아빠는 친구들과 함께 풀밭에서 뒹굴며 놀 떄가 재미있었다고 했지요..공중제비, 등짚고 뛰어넘기, 옆으로 재주넘기등..하지만 주인공은 풀밭이 없는 요즘은 안타깝게 여겼어요.. 아스팔트 도로, 시멘트 담벼락, 높은건물.. 풀밭이 살짝 남아있지만 멀리 가야만 하는 현실..풀들이 몇포기밖에 없는.. 달랑 열세포기.. 책에서 만나는 나무, 풀, 꽃등으로 만족해야하는 어느날..친구가 찾아와 자전거를 타고 어디론가 갔지요.. 예쁜나무.. 마지막 나무인듯.. 한참을 바라보며 친구와 주인공은 서있었답니다..공사로 인해 어린나무가 곧 없어질 예정이라는 신문내용을 본 주인공은..빠르게 달려가 어린나무를 구해옵니다.. 배낭에 옮겨온 나무를 잘 심어주었지요..요즘처럼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때도 없는것같아요.. 미세먼지속에서 나무들의 소중함이란.. 이루 말할수 없어요.. 아이와 함께 위기에 처한 나무의 소중함도 알아보고.. 그것을 지켜내는 모습도 함께 보며 아름다운 마음도 배워보길 바라며 읽어보았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자연보다는 회색 빌딩과 아스팔트에 둘러싸여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나무 한 그루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려줍니다. 뿐만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처한 나무 한 그루를 지켜내는 어느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아이가 친구 거스와 함께 다다른 곳은 조그만 나무 한 그루가 살아남은 어느 곳이었습니다. 나무를 한참 바라보다가 집에 돌아온 아이는 작은 마지막 나무가 자라서 커다란 나무가 되는 행복한 꿈을 꿉니다. 그런데 이튿날 아침, 아주 작은 마지막 나무가 있는 그곳에 247층짜리 초고층 건물이 들어선다는 소식을 신문에서 보게 됩니다.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린나무를 심은 곳을 찾아 갑니다. 마지막 나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이 그림책은 마지막 나무를 바라보는 아이의 마음과 그것을 지켜내려는 적극적인 행동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습니다. 또한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작은 행동이 어떤 결과로 꽃피워지지는 생생하게 느끼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