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아.. 산타클로스 책이 드디어 도착했어요.. 작년 크리스마스가 기억 나는지.. 산타클로스 책 보자마자 크리스마스 선물 이야기를 꺼내는 꼬맹이들었답니다. 엄마,아빠에게도 선물을 받고 싶고, 산타할아버지가 어떤 선물을 주실까가 두꼬맹이의 초관심사가 되어 버렸어요. 아직도 한달넘게 남은 크리스마스이지만 , 저도 산타클로스 책을 받아보니 괜시리 가슴이 설레입니다.. 표지에는 환한 크리스탈 큐빅이 박혀있어서 여자아이도 엄청 좋아할 거 같아요. 두 꼬맹이도 형광등 불빛에 비춰봤던 저를 따라 비춰보곤하네요. 폴라익스프레스라는 영화를 두 꼬맹이가 엄청 좋아해서 최근까지도 일주일에 한 번은 꼭꼭 본거 같습니다. 산타클로스와 남자아이의 대면장면에서는 서로 자기가 남자아이라며 산타클로스를 따라하며 영어문장을 따라하기도 했었네요.. 그런 추억 하나하나가 이 산타클로스라는 책을 보니 저도 생각나지만 두 꼬맹이도 생각나는듯해요.. 서로 책장 넘겨가며 편지안에 들은 종이까지 꺼내어 이리 저리 살펴보고 있으니까요.. 글을 잘 모르는 꼬맹이들이라 그 내용까지는 잘 모르지만 아마 머릿속에서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겠죠.. 대신 제가 읽어주니 귀귀울여 듣습니다..아는척도 해가면서요.. 북극에 사는 산타 클로스..요정과 함께 아이들의 선물을 만든 이야기도 있지만 이 책의 재미는 큰 아이에게 또 다른 이야깃거리를 제공하고 있어요... 북극에 사는 동물이라던지..눈으로 만든 얼음집..이글루에 대한 이야기도 자연스레 나와 있어서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 거 같아요.. 산타클로스에 대한 모든 이야기가 들어있는 백과처럼 보이지만 실은 그 안에 산타클로스뿐만 아니라 북극에 사는 동물과...사람들.그리고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선물들로 인해 세계 여러나라의 이름과 위치까지 가늠해볼 수 있는거랍니다.. 호오~~ 일석이조인걸요... 두 꼬맹이.. 요정이 나라별로 아이들 편지를 분류하는 걸 보고 세계 여러나라의 이름을 알게 되었어요.펼쳐보고 들춰보는 재미에서 시작해서 그 안에 들어있는 알찬 지식 하나하나.. 알아가게 하는 산타클로스의 마법세계. 지금은 글은 몰라 제가 읽어주지만 두 꼬맹이가 글을 알게될 즈음 혼자 산타클로스 책을 이리 저리 넘기며 또 다른 재미에 푹 빠질거란걸 전 알 수 있답니다...^^ 그동안 즐겨보던 영화를 인터넷 티비에서 볼 수 없어 안타까워했는데요..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산타클로스 이 책과 행복한 크리스마스의 저녁을 함께 하고 있을 거 같아요..^^
Carlton books는 모든 학습과 간접적으로 연결되는 창의력 개발을 위한 픽션 자료들과 이전의 단편적 지식들을 과학적이며 체계적으로 재정리할 수 있는 논픽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둥그런 하얀 털로 장식된 빨간 코트로 가리고 선물꾸러미를 들고 루돌프의 썰매를 탄 산타할아버지가 꼬마 요정들과 크리스 마스 이브 우리집에 찾아오신대요~ 혹시 알고 있었나요? 옛날의 산타 할아버지의 옷은 초록색이었다는 사실과, 지금의 빨간 옷은 거미줄 천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할아버지의 썰매는 마법의 화물실에 세워져 있어 아무리 많은 물건들을 쌓아 올려도 가득 차지 않는다는 사실을!32페이지의 이 책에 산타클로스에 관한 이야기들이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놀라운 디자인, 책 속에 들어있는 날개 페이지들은 이번 크리스마스에 정말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입니다.
산타 클로스가 사는 곳
꼬마요정들의 일과 놀이
산타클로스의 작업실
산타클로스의 사슴들
산타클로스의 썰매
선물 전하기 북극의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의 집
우편물 방
산타할머니
산타클로스의 마법 눈옷
세계여행
사타클로스를 본 사람들
오로라